신용한 충북도지사, 첫 직원조회서 민선 9기 도정 철학 제시 (충청북도 제공)



[PEDIEN] 민선 9기 충북도정이 '도민 중심, 현장 중심, 성과 중심'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취임 후 첫 직원 조회를 통해 도정의 핵심 가치와 운영 철학을 공직사회와 공유하며 새로운 충북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신 지사는 이날 "도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은 화려한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민선 9기는 도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천하는 도정, 책임지는 도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내부 행사를 넘어, 도지사의 비전과 공직사회의 실행 의지를 결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민선 9기 도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는 △도민 안전 최우선 △철저한 실효성 검증을 통한 재정 정상화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공격적 세일즈 행정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실용행정이 제시됐다.

특히 신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재난 발생 전 예방과 현장 점검 강화, 신속한 대응 및 체계적인 복구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재난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하기 전에 막아내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대응 체계 구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당부했다.

재정 운영에 있어서는 '도민의 세금은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모든 정책과 사업은 경제성은 물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준으로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부 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도 거듭 피력했다. 신 지사는 "국비는 단순한 재원이 아니라 충북의 미래를 바꾸는 성장 투자"라며, 국비 확보 여부가 충북의 산업 경쟁력, 일자리, 미래 성장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세일즈 행정을 예고했다.

민생 실용행정에 대한 철학 또한 분명히 했다. "정책의 출발점도, 행정의 기준도 언제나 도민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공직자들에게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주문했다.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불편을 해결하고, 작은 변화라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공직자의 역할이라고 역설하며,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생활 속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실행 중심 행정을 당부했다.

신 지사는 마지막으로 "민선 9기의 성공은 도지사 한 사람의 역량이 아니라 공직자의 열정과 헌신에서 완성된다"며 "공직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갈 때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민이 '충북이 달라졌다', '행정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순간이 민선 9기의 진정한 성공"이라며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성과로 평가받는 새로운 충북도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직원 조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