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K-뷰티, 글로벌 판로 확대에 박차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대한민국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인터참 코리아' 개막 첫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담회에는 경북 지역 뷰티 기업 30개 사가 참가했으며, 러시아, 베트남 등 16개국에서 온 35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210만 달러에 달하는 실질적인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주)바이오바이오의 풋샴푸와 풋데오 미스트는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더 라이징 어워드'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이 제품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대만 D사와 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경산시를 대한민국 K-뷰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시는 이미 CGMP 인증 화장품 생산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 인증, 해외시장 진출까지 화장품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지역 특화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신규 소재 발굴과 제품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경산시는 OEM·ODM 생산에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제조 도시이자,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