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이 만드는 예산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군민의 예산 편성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오는 8일과 16일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교는 청소년, 다문화가정, 읍·면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우수사례 공유, 제안사업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론과 전문가 컨설팅이 병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며 완성도 높은 제안사업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마을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활동도 포함되어, 군민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예산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이달 말까지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우수 제안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해결하는 대표적인 재정 민주주의 제도”라며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가 군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