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사계 인문학교‘여름’ 운영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천년고찰 도갑사 템플스테이에서 체류형 인문 프로그램 ‘영암 사계 인문학교 여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의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 자원을 활용해 계절별로 운영되는 인문 교육 과정의 일환이다. ‘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는 가꾸고 가을에는 수확하고 겨울에는 숙성한다’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영암의 인문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삶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5월 ‘봄’ 과정에 이어 이번 ‘여름’ 과정은 도갑사와 월출산을 무대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사찰의 일상을 경험하고, 월출산의 수려한 자연과 산사가 품은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는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찰 예절과 도갑사 해설, 직접 만드는 염주, 저녁 예불과 산사 산책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 날 새벽 예불과 108배, 명상, 스님과의 차담, 월출산 산책 등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인문학교는 단순한 관광이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영암이 가진 인문적 가치와 지역 자원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도갑사와 월출산은 영암을 대표하는 소중한 인문 자산”이라며 “사계 인문학교가 자연과 전통문화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처럼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사계 인문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류형 인문 콘텐츠를 확대해 영암만의 인문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