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담은 사랑의 냉장고 기탁 (성주군 제공)



[PEDIEN] 경북 성주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봉사단은 지난 5월 16일 KBS 시사 프로그램 '동행'에서 소개된 7식구의 단칸방 생활 이야기에 감동받아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대형 냉장고 1대를 기탁했다.

방송을 통해 수륜면에 거주하는 이모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봉사단은 곧바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5남매 중 막내가 태어나면서 좁은 단칸방에서 7명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군청 주민복지과에 지원 문의를 넣었고, 신문과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새집 이사 소식까지 접한 봉사단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새 냉장고 지원을 결정했다.

성주 봉사단은 2025년 10월, 15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 25채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냉장고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손준혁 회장은 “77년생 동기들로 시작된 봉사단을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봉사를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가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