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취암당 만당종사 원적 1주기 (영광군 제공)



[PEDIEN] 대한불교조계종 불갑사에서 취암당 만당종사의 원적 1주기를 맞아 추모 다례재가 엄수됐다. 지난 7월 4일 불갑사 만세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과 사부대중,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헌향과 헌다, 추모 법문 순으로 진행되며 만당종사의 수행 정신과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만당종사는 과거 불갑사 주지로 재임하며 대웅전, 무각선원, 성보박물관 등의 가람 중창과 산내 암자 복원에 힘썼다. 특히 마라난타불교대학을 운영하며 지역 전법교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종단 발전과 한국 불교 문화 확산에도 헌신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만당종사께서 평생 실천하신 자비와 수행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광군은 불갑사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소중히 보존하고 이를 지역 문화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의 대표 전통사찰인 불갑사는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주요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불자와 방문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