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느린학습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로우 엑티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2026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대학교와 연계하여 지역 내 초등 4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의 느린학습자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신체 능력 향상을 넘어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총 16회에 걸쳐 다채로운 활동이 기획되었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방송 댄스와 자기방어 피트니스를 체험하며 활동성을 높인다. 2차 프로그램은 북한산 트레킹과 인라인 스케이트 활동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3개 청소년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자기방어 피트니스’도 함께 제공한다.
국민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와 전공자 8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은 참여자들의 연령과 체격 조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운동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단순한 운동 지도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전후 기초 체력 변화와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관찰일지를 작성하여 참여자들의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느린학습자에게 신체활동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감 향상과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느린학습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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