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 가좌동에서 15년 넘게 이어져 온 '사랑애 감자수확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지난 23일, 백운선 통장협의회장이 제공한 유휴농지에서 3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모여 직접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그리고 이윤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당선인 등이 참여해 땀 흘렸다. 참여자들은 지난 3월 '사랑애 감자 심기 행사'에서 함께 심었던 씨감자가 탐스럽게 익은 모습을 보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총 10kg짜리 80여 박스의 감자가 이날 수확됐다.
가좌동 통장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감자를 통한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해왔다. 수확된 감자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거나 주민 간 나눔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농작물 수확을 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좌동만의 특별한 방식이다.
백운선 가좌동 통장협의회장은 “씨감자를 심고 직접 가꾼 감자를 수확하는 과정 자체가 주민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정성껏 키운 감자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격려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좌동의 감자 나눔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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