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통장자율회가 자립 준비 청년들과 함께 영종도 해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4일,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통장자율회와 인천광역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자립 준비 청년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종도 해변에서 ‘비치코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은 바다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빗질하듯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구월3동 통장자율회가 지난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자립지원전담기관에 기부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청년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영종도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플라스틱, 비닐, 폐어구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통장들은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고 고민을 들어주며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자처했다.
이번 활동으로 수거된 바다 유리로 오는 27일, 통장들과 청년들은 ‘바다유리공예 작품 만들기’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버려진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청년들과 공유하겠다는 구상이다.
유미 통장자율회장은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청년들과 함께 땀 흘리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외롭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옥주 구월3동장은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통장자율회에 감사하다”며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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