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제11차 아워오션콘퍼런스에 참가해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부산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우리의 바다, 우리의 유산,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해양보호, 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등 글로벌 해양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부산시는 지난해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해양 분야 국제협력 사업 추진 역량을 각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연구기관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렸다. 이를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정책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업’ 세션을 통해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신규 실천 공약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 센터는 전통적인 양식 산업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7년까지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조성될 예정이며, 수산양식 데이터를 분석·표준화하여 질병 예측과 생산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부산 유치를 위한 단계적 국제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시는 2025년 동아시아해역 지방정부 네트워크 연례포럼, 2027년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에 이어 2028년 유엔해양총회 유치, 그리고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정부의 제4차 유엔해양총회 국내 개최 도시 공모 절차에 대비하여 관계 기관과 공모 제안서 작성 방향을 협의하고, 해양수산부에 부산 개최의 타당성과 강점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는 부산의 해양 정책과 실천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엔해양총회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부산은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해양 공약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실현해 온 실행력을 바탕으로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고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