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응급의료 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전소방본부는 우송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주간 119구급차 동승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이론 교육만으로는 습득하기 어려운 실제 구급 현장을 예비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경험하고, 응급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전소방본부 산하 5개 소방서 구급대에 배치된다. 이곳에서 숙련된 119구급대원과 함께 출동 현장에 동행하며 신고 접수부터 환자 평가, 응급처치,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구급 활동 전반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는 응급의료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실습은 여름철 폭염이나 수난사고와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상황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응급의료 전문 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현장 판단력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응급구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 실무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화식 대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예비 응급구조사들이 실제 구급 현장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에 강한 응급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