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1313마을돌봄지원가’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 사업 첫발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주도 일자리 모델 정립을 위한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 사업의 하나로 ‘1313마을돌봄지원가’ 운영을 본격화한다. 기존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 활동으로 이루어지던 마을 돌봄을 일자리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된 것이다.

광산구는 지난 19일 송정다누리센터에서 ‘1313마을돌봄지원가’의 활동 거점이 될 ‘마을공감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1313 이웃살핌’ 사업을 기반으로, 풍부한 마을 활동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시민 12명을 ‘1313마을돌봄지원가’로 채용했다. 이들은 앞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새롭게 채용된 12명의 ‘1313마을돌봄지원가’는 △송정1동 △도산동 △월곡2동 △수완동 △신창동 △본량동 등 6곳에 마련된 ‘마을공감소’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마을공감소’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하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공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한다.

각 ‘마을공감소’에는 2명의 ‘1313마을돌봄지원가’가 배치된다. 이들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마을공감소’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이웃 간 관계 형성을 촉진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광산구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1313 이웃살핌’의 주민 주도 돌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1313마을돌봄지원가’가 성공적인 마을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고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회적 고립·단절 위험을 해소해 온 ‘1313 이웃살핌’이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 사업과 만나 복지 체계를 더욱 든든하게 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 탄생했다”며 “고립 없는 마을을 만드는 공동체 거점을 늘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마을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1313마을돌봄지원가’를 비롯해 ‘1313 이웃살핌’ 이웃지기, 공간 제공 주체 등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