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중구 대사동 주민들이 땀 흘려 가꾼 '나눔 텃밭'에서 감자 수확과 고구마 모종 심기 행사를 20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사동 자생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2024년 5월, 쓰레기 투기로 방치됐던 지역 내 유휴지가 자생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푸른 텃밭으로 변모했다.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관리되어 왔으며, 올해 3월에는 감자를 심으며 나눔 텃밭 활동이 더욱 확대됐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직접 식재한 감자를 수확하고, 고구마 모종을 심기 위한 밭 정비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튿날인 20일에는 본격적으로 고구마 모종을 심었으며, 다가오는 가을 수확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정기순 대사동 자생단체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땀 흘려 가꾼 텃밭이 이제 대사동만의 소중한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수확한 작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경 대사동장은 “버려진 공간이 주민들의 손길로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처럼,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대사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텃밭 활동이 이웃 간 소통을 증진하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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