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으며, 특히 537억 원에 달하는 배상 부담을 해소한 사례와 전국 최초로 기억돌봄학교를 운영한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를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4건의 사례는 온라인 시민 투표, 시민 평가단의 사전 심사, 그리고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적극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시 물환경과는 '537억원 청구를 0원으로 발로 뛰고 정공법으로 대구시민의 혈세를 지키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상사중재 사건 대응 과정에서 끈질긴 추적과 대형 로펌 변호인단에 대한 타협 없는 정공법 대응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 537억 원의 배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정혁신 분야 최우수 사례는 대구시 어르신복지과가 발표한 '기억을 이어 삶을 잇다 - 전국 최초 기억돌봄, 대구가 답하다'였다. 장기 요양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증 치매 노인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기억돌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인 결과, 복권기금 성과평가에서 전국 47개 사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시의회와 충북 진천군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365일 멈출 수 없던 돌봄에 숨 쉴 틈을 대구시가 동행한다', '전국최초 칸막이 행정을 깬 초광역 협업혁신 대구시 주도, 경북 17개 지자체와 공동운영체계 구축' 등 시민 체감 행정을 실현한 적극행정 분야 우수사례들이 선정됐다. 또한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 혁신 : 전례없는 재난, 전례없는 대응', '안전과 효율을 잇다 초경량 스마트 점검구 결합형 맨홀 개발' 등 시정혁신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 기관에 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근무 성적 평정 가점과 포상 휴가 등 특별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또한 동료들의 응원 영상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두 팀에게는 별도의 응원상이 주어졌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들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정 전반으로 널리 확산되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과 혁신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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