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16일, 충북도청에서는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Kick-off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관련 부서장과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TF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 TF는 단순히 공항 시설 확충을 넘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항, 도로, 철도, 대중교통, 관광, 배후지역 개발 등 다각적인 연계를 통해 충북의 산업·관광·상생 시너지를 극대화할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그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해 3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22대 총선 공약 반영을 시작으로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 반영, 2026년 정부예산 사전타당성 용역비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며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방향이 정립되었다. 이를 위해 TF는 민간전용 활주로 사전타당성 용역 대응, 노선 다변화, 청주공항 중심의 도로망 및 CTX·JTX 철도망 확충,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 도내 기업 연계 수출 물량 확보, 공항경제권 중심의 상생 발전 등 분야별 종합 전략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TF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균형발전과, 도로과, 교통철도과, 경제기업과, 국제통상과, 산업입지과, 관광과, 농식품유통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9개 부서가 참여하며, 필요시 실무추진단을 별도로 운영해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TF 가동은 활주로를 넓히고 충북의 미래를 키우는 기본 전략의 첫걸음”이라며, “국토부의 종합계획 고시 직후 도민들께 청주공항 활성화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주공항이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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