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2026년 근로자 특수건강진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과학실험 지원업무 종사자, 시설관리 담당자, 당직전담사 등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4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6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청주의료원에서 실시되며, 대상자는 기관 방문 또는 지역별 출장검진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원거리 지역 근로자의 검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청주를 제외한 도내 9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검진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검진 참여율을 높여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장검진은 7월 말 보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수건강진단은 근로자가 노출되는 유해인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실시된다. 과학실험 지원자는 메탄올, 아세톤, 황산 등 화학물질 노출 여부를, 시설관리 담당자는 용접, 도장, 예초 작업 등에 따른 유해물질 노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진받는다. 당직전담사는 수면장애와 심혈관계 질환 등 야간 작업에 따른 건강 영향을 확인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환경 개선, 건강상담, 보호구 착용 지도 등 산업보건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사후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산업보건의를 통한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재숙 노사정책과장은 “근로자의 건강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산업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