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양주시 제공)



[PEDIEN] 경기 양주시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과 역사유산을 엮는 특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주의 시간을 걷다’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시민들이 강연, 탐방, 체험 활동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깊이 있게 접하도록 지원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양주의 시간을 걷다’ 프로그램은 미술관, 역사유산, 창작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시민들이 지역의 예술과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연으로 시작해 장욱진미술관, 민복진미술관,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회암사지 등 양주의 주요 문화예술 및 역사 자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탐방 현장에서는 사생과 기록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참여자들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현장 체험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장소와 작품을 해석하고 그림과 글로 남기는 인문적 기록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지역의 역사, 예술, 그리고 현재의 창작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선정을 통해 양주의 미술관, 회암사지, 창작 현장을 인문학적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예술과 역사를 통해 지역의 시간을 새롭게 읽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교육,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