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보건소,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운영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고위험 임산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증, 당뇨병 등 19가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검사비, 치료비, 약제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병실 입원료, 환자 특식 식대, 의료소모품 구입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전면 폐지되어 더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2024년에 134명, 2025년에는 183명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는 고위험 임신 질환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성북구보건소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외에도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임산부 가정이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구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