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시청



[PEDIEN]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능동적으로 발굴한다. 오는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장기요양 등급 기각·각하 소지자, 재가급여 미이용자 등 복합적인 돌봄 욕구가 예측되는 위기가구 197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잠재적 돌봄 위기가구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통합돌봄은 노인,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거주하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돌봄 공백을 신속하게 메울 방침이다.

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돌봄 담당 직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 과정에서는 대상자의 거주 현황, 건강 상태, 수발자 유무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시·동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계획으로 확정된다. 지원이 시급한 가구에는 즉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며,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가 신청주의 행정 한계를 넘어 돌봄 사각지대를 찾아내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