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서관이 오는 9일 오후 7시, 지하 1층 플래닛경기홀에서 '경기인문살롱'의 첫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초청되어 '한강 문학과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경기인문살롱'은 책읽는광교포럼이 주최하고 경기도서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열린다. 문학, 경제,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동시대 이슈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다. 강연 신청은 매달 2주 전부터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청소년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광호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중심으로 한국 문학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주목받고 있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문학 강연을 넘어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요인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도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서 '경기인문살롱'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경기도서관은 연말까지 '경기인문살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이어간다. 7월에는 박영범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제를, 8월에는 이택광 경희대학교 교수가 문화비평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9월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의 과학 강연, 10월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의 ESG 강연이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이주향 수원대학교 교수가 철학을, 12월에는 송승철 전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이 문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지식의 향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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