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일역 철도변 유휴부지 주민 녹지공간으로 조성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구일역 인근에서 활용도가 낮았던 철도변 유휴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곳은 구로동 644-15번지 일대 4,600제곱미터 규모의 국유지로, 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15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녹지 조성 사업에는 구비 5억 5천만원과 특별교부금 10억원이 사용됐다. 구는 이곳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시설을 배치했다.

어린이 놀이공간을 비롯해 순환 산책로, 배드민턴장, 운동시설 등이 조성되었으며, 야외 테이블과 파고라, 앉음벽 등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산책과 운동, 여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팝나무 등 교목 107주와 관목 3,900주, 초화 1만 2천 본을 식재하여 계절감을 더하고 철도변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했다.

구는 지난해 1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 설계 용역을 거쳐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공사에 착공하여 지난 5월 22일 최종 준공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일역 철도변 녹지대는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부지를 주민 생활공간으로 바꾼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 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