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시청



[PEDIEN]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새로운 가공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일, 센터는 3개월간의 ‘농산물 가공 상품개발 및 시제품 개발 교육’의 최종 보고회와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일까지 3월 9일부터 이어졌다. 교육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 농업인과 이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규모 가공사업 농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장 조사부터 콘셉트 도출, 그리고 실제 제품 배합비 개발을 위한 유형별 제조 실습까지 전 과정을 이수했다.

단순 제조 실습에 그치지 않았다. 교육생들은 품목제조보고 서류 작성, 포장재 법적 표시기준 마련 등 실제 상품 출시를 위한 행정 절차까지 익히며 상품화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는 농산물 가공 시장 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서는 총 19개 농가가 참여해 과채음료, 잼, 액상차 등 15개 유형에 걸친 33개의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개발된 제품을 직접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안성 지역 농산물이 가진 새로운 시장 가치를 확인했다. 이는 농가들이 상품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농산물 상품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객관적인 평가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질적인 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지역 농산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식품 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