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전 단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손을 잡고 지난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충남 지역에서 이송된 환자 8만 8856명 중 무려 17.8%가 심뇌혈관 질환자로 파악됐다. 이는 심각한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수치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예후를 결정짓는 초기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도내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119구급대원 1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차수별 60명씩 나눠,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들로부터 직접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뇌혈관 환자 초기 평가 및 응급처치 요령 △심전도 이해 및 기본 사례 분석 △구급대원이 숙지해야 할 신경학적 검진 방법 등 핵심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병원 전 단계에서 필수적인 심전도 분석과 신경학적 평가에 대한 집중 교육은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영주 충남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율과 예후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중증 응급질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학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