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선수단, 전국소년체육대회서 63개 메달 획득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 학생선수단이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광주 선수단이 금메달 16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6개를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총 37개 종목에 66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역도 여자 U15 81kg급에 출전한 광주체육중 3학년 진고은 선수는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씨름 종목에서는 남자 U12 용장급 우민준, 역사급 노이한 선수와 남자 U15 용장급 김하율 선수가 나란히 우승하며 금메달 3개를 광주에 안겼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레슬링에서도 남자 U15 그레코로만형 110kg급 전제준 선수와 자유형 39kg급 문가온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검도 남자 U15 단체전에서는 광주서석중 선수단이 1위를 차지했으며, 허경도 선수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배드민턴 여자 U15 단체전에서는 광주체육중 선수단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역인 엄유주 선수는 2년 연속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거머쥐며 개인적인 영광도 함께했다.

이 외에도 광주수피아여중 농구팀은 주축 센터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광주방림농구전문스포츠클럽은 여자 U12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여자 농구의 오랜 기반이었던 광주방림초등학교 농구부를 모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태권도, 수영 다이빙, 소프트테니스, 양궁, 사격, 볼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고른 선전이 이어졌다.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스스로 한계를 극복한 학생선수들의 성장 결과”라며 “학생 개개인이 가진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