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생태시민교육 역량 키운다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태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교원과 외부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지난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전남환경운동연합 소속 강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사전 연수가 진행됐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에서는 표준 교구 활용법, 수업 운영 사례,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이 다뤄졌다.

교원의 생태전환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원격연수도 함께 추진된다.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생태전환교육 교원 역량강화 원격연수’ 신청을 받는다. 티처빌원격연수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하여 교원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연수 과정은 △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의 삶 △ 기후변화와 생태계 △ 생활 속 업사이클링으로 탄소제로 만들기 △ 스쿨 업사이클링 환경놀이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현장과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해당 연수는 7월 3일까지 운영되며, 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추가 원격연수를 개설해 교원의 환경교육 전문성과 현장 적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생태전환교육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생태시민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교원과 현장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연수 생태계를 만들어 전남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