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2026년 영주 소백산철쭉제를 앞두고 영주시가 축제장 일대 환경 정화에 나섰다. 지난 23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과 남원천 일대에서는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쓰담걷기' 행사가 펼쳐졌다. 이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축제 문화와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며 걷기'의 줄임말로, 걷는 동안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최근 다양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 영주시 공무원 40명과 지역 유관단체 회원 87명 등 총 127명이 참여했다.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 (사)푸른환경보존협회, 그린누리, 영주아젠다21위원회 등 지역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행사 구간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며 축제장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아름다운 분홍빛 철쭉으로 물들 소백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영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 회원은 “소백산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아름다운 철쭉도 감상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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