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봉동, 뿌리깊은나무농원의 반려식물 기부로 취약계층 지원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고봉동에서 지역 농원이 기탁한 반려식물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고봉동은 관내 뿌리깊은나무농원으로부터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5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뿌리깊은나무농원이 매년 이어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기탁된 식물은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고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품종으로 신중하게 선정됐다.

기증식 당일,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단순히 식물만 건네는 것이 아니라, 식물 관리법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피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지영 뿌리깊은나무농원 대표는 "식물을 가꾸며 얻는 소소한 기쁨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억 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적적한 일상에 '초록빛 위로'를 건네주신 윤지영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전달된 생기 넘치는 선물들이 어르신들께 큰 웃음과 삶의 활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려식물을 가꾸는 활동은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신체 활동이 촉진되고 자아 존중감이 향상되는 등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