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ICT융복합 스마트팜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 키운다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 시설원예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팜은 온도, 습도, 일사량 등 재배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농업 시스템이다.

기후변화, 농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강화군은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강화군은 스마트팜을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핵심 기반으로 보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귀농을 선택하는 청년 농업인이 늘고 이들이 ICT 기반의 스마트 농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면서, 스마트팜은 새로운 기회이자 미래 농업 진입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시설원예 기반 확대와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 중이다. 올해 ‘강화첨단농업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약 20ha 규모의 시설원예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총사업비 82억원이 투입된 임대형 스마트팜 ‘강화 로컬 팜 빌리지’를 본격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영농 기회를 제공한다.

강화군이 보급을 지원한 스마트팜은 토마토, 오이, 딸기 등 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단동하우스보다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연동하우스 지원사업은 전문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동하우스는 작물에 따라 생산 기간을 2배까지 늘리고 최대 수확량을 2~3배까지 증가시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설채소 맞춤형 에너지 절감 패키지 시범사업을 통해 공기열 히트펌프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며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 ICT 기반 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확대는 작물별 최적 생육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마트팜 도입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노동 시간 단축 효과는 이미 체감되고 있다. 한 토마토 재배 농가는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후 평당 소득이 20~30%가량 늘었다”며 “자동화된 환경제어 설비 덕분에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노동 시간이 크게 줄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원예의 규모화와 자동화 시스템 보급을 통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 교육과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농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