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공청사 드론 테러 대응’ 충무 실제훈련 실시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가 최근 신종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 드론 테러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는 지난 29일 구청 1층 주차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2026년 충무훈련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위기관리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지역 단위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상황조치연습과 자원동원훈련을 거쳐 이날 실제훈련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실제훈련에는 동구청을 비롯해 1970부대 1대대, 동부경찰서 대전경찰특공대, 동부소방서, 동구보건소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드론을 이용한 공공청사 테러 상황을 가정,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훈련은 드론 테러 발생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등 초기 대응부터 시작됐다. 이후 군·경 합동 경계 태세가 발동됐으며,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도 신속히 진행됐다.

테러범 검거와 폭발물 처리까지 이어지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고, 마지막으로 현장 복구 작업으로 마무리됐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위해 탐지견과 펌프차, 구급차, 방역차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돼 실전형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원혁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드론을 활용한 테러 등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어떤 위기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전 동구는 예측 불가능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으로 더욱 견고한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