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에 지역 핵심현안 건의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에게 지역 핵심 현안을 건의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시는 정 대표의 호남권 민생현장 방문 일정에 맞춰 여수 서시장에서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석유화학산업 침체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건의자료에는 산업위기 극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과 제도개선 과제가 담겼다. 차세대 에너지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를 고부가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산업위기대응법, 전기사업법, 지방교부세법 개정 등 정책 제도 개선 과제도 건의했다. 특히 산업위기 지역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재정지원 확대를 건의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도 요청했다.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석유화학산업 침체 속에서도 미래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핵심 현안이 정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