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방문점검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도내 기반시설 안전을 확보하고자 2026년 상반기 기반시설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리주체별 실태를 파악하고 이행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 대상은 밀양시, 의령군, 창녕군, 함양군 등 4개 시·군의 안전취약시설 44개소다. 이들 시설은 도내 25개 관리주체에 속해 있다.

점검 결과, 44개소 중 31개소는 이미 사업비를 확보하여 보수·보강 공사나 용도 폐지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3개소도 국비 지원 사업 연계나 자체 예산 편성 등 구체적인 재원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비상대처계획 수립을 통해 재난 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서 즉각적인 보수가 필요한 긴급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상남도는 위험 징후 발생 시 관리주체가 즉시 수위를 조절하고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등급을 판정하는 등 기동력 있는 대응 절차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기반시설 조치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조치 예정 시설에 대한 조속한 재원 마련과 선제적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이번 실태 점검이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법적 의무 사항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은주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선제적 관리가 도민 안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반기에도 점검을 실시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