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7학년도 고입 기본계획 발표…학생 선택권 확대

내신 성적 반영, 학교 선택 기회 넓혀 공정성 높인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남교육청,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학생의 희망과 내신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 공정하고 투명한 고입 전형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입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에는 전남과학고, 전남체육고, 전남예술고 등 특수목적고와 더불어 특성화고 42개교가 학교장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후기에는 외국어 계열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등이 학생을 모집한다. 전기 전형 합격자는 후기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은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에 따른 개인별 석차 백분율로 결정된다. 남녀 구분 없이 학군별 전체 입학 정원만큼 선발 후, 학생들은 희망하는 학교를 순위별로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배정받는다.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학교 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 분리 배정, 체육특기자, 장애 학생, 교육지원대상자, 다자녀 가정 학생 등에 대한 우선 배정도 실시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고등학교 배정은 학생의 진로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고입 전형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학교별 입학전형 수립 및 승인, 전·후기 학교 입학전형 운영 등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7학년도 고입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