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자원 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에너지 절약의 핵심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다. 이에 전남도는 구체적인 에너지 절약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의 차량 5부제,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 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샤워 시간 줄이기 등과 함께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절약 방식 확산에 주력한다.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라 전기차와 휴대폰은 낮 시간대에 충전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와 청소기 등 전력 소비가 큰 가전제품은 주말에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전력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출력 제어가 빈번한 전남 지역에서는 이러한 실천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태양광 발전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을 낮추는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는 태양광 발전량이 줄어드는 시간대에 비싼 발전원인 천연가스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주택용 전기 에너지 캐시백과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참여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위해 모든 홍보 수단을 총동원한다. 방송 광고, LED 전광판, 시군 버스정보시스템, 마을 방송, 아파트 승강기 게시판 홍보물 부착 등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와 청사 에너지 절약을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이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미이행 시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절약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민간으로 확산시켜 에너지 자원 안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선제적 수요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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