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타 지역에서 통영으로 이주한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게 최대 360만원의 이주정착비를 지원하고, 안정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주정착비 지원은 타 시·도에서 통영시로 주소를 옮긴 중소·중견 조선업체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3개월 이상 통영 내 조선업체에 재직 중이며, 신청일 현재 계속 근무하고 있다면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선정되면 월 3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총 360만원의 정착금을 받게 된다. 특히 최초 신청 시에는 취업일 기준으로 소급 지급도 가능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800만원을 투입, 최대 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연간 4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1회차 접수 기간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안정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도 눈길을 끈다. 안정국가산단 내 중소기업이 산단 주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이다.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고, 시는 총 57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숙사 21실과 이용 근로자 30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5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통영시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지원책들이 조선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이 통영에 뿌리를 내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 전략 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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