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종합민원과 ⇔ 고창군 해리면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 종합민원과와 고창군 해리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특별한 상호 협력을 시작했다.

두 지역 공무원들이 서로의 고향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긴 것이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양 기관 공무원 각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상대 지자체에 각각 150만원씩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방문과 체류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임실군은 기부자들에게 임실N치즈요거트세트, 소시지 등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임실군은 기부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임실군수는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실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 9개의 기금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입양지원사업, 임실군 양궁 꿈나무 육성지원사업 등 지정기부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한편 고창군은 어린이 생태놀이터 잔디밭 도서관 조성사업과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 지원사업 등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