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일광사 산신각 불상 점안식 및 낙성 법회 봉행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 적성면 채계산에 자리한 일광사가 산신각 불상 점안식과 낙성 법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지난 29일 진행된 법회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의 원로 스님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광 큰스님과 현 원장 연수 스님도 함께했다.

일광사 산신각은 지난해 6월 화재로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총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복원을 마쳤다. 이번 낙성 법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법회는 바라춤과 승무, 독경, 법문 등 불상 점안 의식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광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원하며, 지역 불교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일광사 주지 선동 스님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동 스님은 “여러 불자님들의 관심과 정성 덕분에 대작불사를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광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찰이다. 일제강점기 김세현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이다. 2014년에는 목조관음보살좌상이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제22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 제118호로 지정받았다. 앞으로도 일광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불교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