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2025년 도내 혼인 건수는 629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이어진 결과로 최근 10년간의 감소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의 통계 분석 결과다.
반면, 이혼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25년 이혼 건수는 2783건으로 전년 대비 233건 줄었다.
강원도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의 원인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정책 효과를 꼽았다. 출산, 육아 지원뿐만 아니라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기간과 소득 기준을 확대해 혼인신고 10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강원 육아기본수당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전국 최초로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최대 50만원을 지급, 1인당 총 276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도는 출생부터 대학까지 아이 1인당 1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혼인 주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점도 혼인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도내 30대 초반 인구는 2023년 8만 1185명에서 2025년 8만 3582명으로 증가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혼인은 늘고 이혼은 줄어드는 추세”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일자리,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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