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이 심각한 국제 유가 불안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026년 3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자원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존에는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포함되면서, 예산군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다만,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그리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은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 6번, 화요일은 2, 7번, 수요일은 3, 8번, 목요일은 4, 9번, 금요일은 5, 0번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도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군의 이번 조치가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자원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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