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초고령 사회 맞아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서비스 확대

취약 계층 집중 관리와 24시간 감시 체계 운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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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산청군, 초고령 사회 맞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서비스’ 활성화 (산청군 제공)



[PEDIEN] 산청군이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교육 등 개인 위생 관리를 강조하고,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상담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특히 집단생활 공간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예방의 일상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취약노인,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하며, 만 65세 이상 군민 대상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도 시행한다.

산청군은 간흡충 예방을 위해 '간디스토마 방치하면 간암 위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위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와 치료를 강화한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일부 지역의 간흡충 감염률이 5% 이상으로 나타나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산청군 장내기생충 질환 조사 결과 양성자율이 3.5%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은 유행 지역을 중심으로 기생충 검사, 양성자 관리,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감염률을 1%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착용을 권장하고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홍보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24시간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읍 면 소재지에 설치하여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층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질병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위해 구토물 처리 키트를 지원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일수록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서비스, 예방접종 지원, 무료 검사 치료, 상시 감시체계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건강한 산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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