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본격 운영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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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고령군이 지역 내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26년 체류외국인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서비스 제공이다. 평소 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렵거나, 바쁜 업무로 교육장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산업단지 등 교육 수요처에 한국어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일터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 15일, 고령2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이 시작됐다. 이어 3월 22일에는 동고령산업단지에서도 첫 수업이 진행되며 교육 열기를 더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단순한 한국어 기초 회화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문화 이해, TOPIK 시험 준비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일요일 3시간씩, 11월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배움을 주저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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