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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 악양면 신흥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 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악취와 해충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공간 계획에 따라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하동군은 국비 19억원을 포함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하동군은 악양면 신흥리 일대의 정원농장을 매입해 철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정비 대상인 정원농장은 그동안 악취와 해충, 축산 폐수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다. 특히 인근 악양중학교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하동군은 공모사업 발표 과정에서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건강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양면 신흥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 철거를 통해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악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연계된다. 생활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슬로시티와 문학의 고장이라는 지역 강점을 살려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9월 정원농장 소유주와 사업 참여 동의를 마쳤다. 예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주민설명회, 농림축산식품부 사전 컨설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 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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