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학생 비만 예방 위해 보건소-교육청 손잡다

규암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학생 건강 증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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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학생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학생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3월 24일, 규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비만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학생들의 비만율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부여군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025학년도 학생 비만율이 36.6%로, 전국 평균인 29.3%보다 7.3%p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부여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기 아동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부여군보건소와 부여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올해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규암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피켓과 현수막, 리플릿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초등학생 비만 예방 수칙 안내, 걷기 등 신체활동 실천 독려, 물 자주 마시기, 당류 줄이기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강 건강 수칙 및 구강보건사업 안내와 학생 대상 비만 예방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학생기의 건강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와 보건소,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하여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보건소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체활동, 영양,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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