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국 최초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선정… 임업 혁신 이끈다

ICT 접목한 스마트 임업으로 생산성 향상, 청년 임업인 육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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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 영양군이 전국 최초로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로 선정됐다. 이는 대한민국 임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는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성과가 임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부터 3년간 1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ICT 디지털 기술을 임업에 접목,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 임업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의 주력 품목인 '어수리'는 이미 높은 경제성을 입증했다. 시설재배 결과, 노지 재배 대비 수확량이 약 5배 증가했다. 딸기, 상추 등 기존 시설원예 작물과 비교해도 5.7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영양군은 어수리 전국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산나물 축제를 통한 인지도, 산불 피해지 회복과 연계한 지속가능 모델 등 여러 강점을 인정받았다.

향후 임산물 스마트팜은 청년 임업인 중심으로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팀을 선발, 0.4~0.5ha 규모의 온실을 임대한다. 기본 3년 임대에,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돈이 되는 임업'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실증단지 선정은 경북 임업이 첨단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임업을 통해 임업의 미래를 새롭게 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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