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발선인장 신품종, ‘듀얼라벨’과 ‘골드라벨’이 세상에 나왔다.
겨울철 실내를 화려하게 장식할 이 품종들은 국내 육종 기술의 빛나는 결실로 평가받는다.
브라질 열대우림이 고향인 게발선인장은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며,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우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품종들은 기존 품종과는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듀얼라벨’은 하나의 꽃에서 분홍색, 황색, 흰색 세 가지 색상이 조화롭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꽃잎 가장자리의 분홍색과 중간의 황색, 안쪽의 흰색이 뚜렷한 대비를 이루어 관상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단색 위주였던 게발선인장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라벨’은 부드러운 황금빛 색상과 균일한 꽃 형태가 돋보이는 품종이다. 농가 실증 결과, 개화가 고르고 색감이 안정적이어서 실내 관상용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높은 활용도를 기대하게 한다.
올해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두 품종은 수입 품종 중심의 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국산 품종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10년 전부터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분석, 화색과 화형을 중심으로 유전자원을 선발해 왔다. 축적된 데이터를 육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갖춘 품종 개발에 힘써왔다.
정윤경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육종을 강화하여 화훼 신품종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