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해수호의 날 기념 및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500여 명 참석, '서해의 바람, 영웅이 되어' 주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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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남구,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7일, 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기념식과 추모식을 열었다.

주민, 학생, 보훈단체, 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55인의 용사를 기리는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기념한다.

강남구는 특히 천안함 피격 당시 실종 장병 구조에 헌신하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그의 모교에서 매년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 준위의 용감한 행동은 군인의 사명감과 헌신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남아있다.

오전 9시 50분,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추모식이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서해의 바람, 영웅이 되어 그날의 기억으로'라는 주제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52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국민의례가 진행되었고, 기념 영상 상영, 각계 인사의 기념사, 유가족 영상 추모사, 학생 대표 추모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한주호 준위의 후배인 해군 UDT 출신 방송인 에이전트H가 추모시를 낭독했다. 가수 테종과 한울중창단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불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기념식과 추모식은 서해를 지킨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영웅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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