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 청라 로봇랜드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19일, 청라 로봇랜드에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을 열고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관계자, 시의원, 유관기관 및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은 센터 구축 경과보고로 시작하여 기념사와 축사, 주요 시설 시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핵심 시설인 무선통신 챔버를 둘러보며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반 시험 검증 체계의 운영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 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부지면적은 2512㎡, 연면적은 4774㎡에 달한다. 자율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인 V2X와 IVI 무선통신 안전 성능 적합성에 대한 표준 인증 평가와 관련 기술 개발 기업 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선통신 안전 성능 및 적합성 인증 평가 장비 12종 가운데 9종의 구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3종도 올해 안에 도입될 예정이다. 주요 장비로는 무반사 챔버 기반 커넥티드카 실차 테스트베드, 커넥티드카 내성 및 전파외란 평가 시스템, V2X 가상주행 시뮬레이터, 데모 차량 등이 있다.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기업의 시험 인증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야 했던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험 인증 전 과정에 걸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증 부담을 줄이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기반 구축을 통해 향후 자동차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규제 대응 분야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시험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 시설”이라며 “향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험 인증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