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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노원구가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대한 선제적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 최근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한발 앞선 정비라는 설명이다.
구는 빗물받이, 하수관로 맨홀 등 주요 하수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육안 점검과 CCTV 촬영을 병행하여 시설 전반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현재 노원구에는 2만 2180개소의 빗물받이와 409.2km의 하수관로, 1만 749개소의 맨홀이 설치되어 있다. 구는 도로와 보행로 주변 빗물받이의 퇴적토와 이물질 제거에 집중한다.
특히 5월 말까지 전 구간에 대해 최소 1회 이상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은 2회 이상 준설한다. 주요 하수관로와 맨홀에 대한 시설 점검 및 보수도 병행한다.
노원구는 올해 총 280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능이 저하된 구간은 준설 및 부분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GPS 데이터 기반 '스마트빗물받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 2만 2천여 개 빗물받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고유번호와 QR코드를 부착했다. 누구나 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빗물받이 막힘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신고 이력을 데이터로 축적해 막힘이 반복되는 지역과 시기를 분석하는 등 장기적인 관리 효율성도 높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장마와 집중호우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수시설 점검은 물론 스마트빗물받이 시스템과 같은 촘촘한 관리체계를 통해 구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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