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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고3 수험생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9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지원은 수험생의 건강을 지키고, 중요한 시기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지난 3월, 관련 예산을 확보하며 발 빠르게 움직였다.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예산을 반영,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일부 기초지자체에서 18세 청소년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 사례는 있었지만, 광역 단위에서 수험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울산시가 처음이다.
수험생들은 학교, 학원 등 밀집된 공간에서 장시간 생활하고, 입시 준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학업에 지장이 생겨 입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울산시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수험생들이 건강하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18세 청소년은 매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맞춰 1회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울산시 관내 240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필수예방접종 대상 질병이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국가 지원을 받았고, 올해부터는 14세까지 확대됐다.
울산시는 국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8세 청소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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