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희귀 문헌 자료 공개 수집…지역 문학 보존 힘쓴다

고전·근현대 문학 희귀본부터 지역 작가 친필 원고까지…미래세대 위한 문학사 연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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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문학관 자료사진 민족현실과 지역운동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문학관이 지역 문학 자산 보존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부터 31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의 고전, 근현대 문학 관련 희귀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이번 공개 수집은 잊혀져가는 문학 자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헌과 문학 자료 확보가 목표다.

수집 대상은 다양하다. ‘대각국사문집’, ‘경렴정집’ 등 고전문학 희귀본을 비롯해 ‘설강동요집’, ‘김현승 시초’ 등 주요 근현대 초판본이 포함된다. ‘호남문화’, ‘호남공론’ 등 지역 문예지와 정기간행물, 지역 작가의 친필 원고와 편지, 졸업앨범 등도 수집 대상이다. 문학 관련 연극, 영화 자료와 악보 원본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수집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기증 또는 매입 여부가 결정된다. 기증자에게는 누리집에 기증 내역을 공개하고 명패를 부착하는 등 예우를 제공한다.

광주문학관은 최종 수집된 자료를 보존 처리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문학사 연구와 전시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월 25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 독서진흥팀 광주문학관에 문의하면 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문학 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개 수집을 진행한다”며 “문학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집을 통해 광주 문학의 깊이와 아름다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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