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7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행정력 집중

이길용 국장, 행안부와 기재부에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지원 건의…지역 발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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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예산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길용 군산시 기획행정국장은 17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을 만나 군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과 기획예산처 국민안전예산과장, 문화체육관광예산과장 등이 만남에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군산시의 핵심 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산시는 특히 도시 안전 인프라 확충과 지역 문화유산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미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조촌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 선유도 망주봉 일원 종합정비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미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조촌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재해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재난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대형 복합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1945년 순직 의용소방대원을 기리는 '의용불멸의 비'가 세워진 군산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했다. 대통령 지역 공약인 국립의용소방대연수원 조성의 당위성을 강조한 것이다.

선유도 망주봉 일원 종합정비에 대해서는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며 서해 낙조 경관을 대표하는 명승지인 망주봉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관광객 편의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길용 국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군산시는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3월 중 각 국소별로 중앙부처 1차 건의 활동을 완료하고, 4월 초에는 국가예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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